톱스타뉴스 의 故오요안나, '근태 기록' 누가 유출했나…제3노조 "MBC가 2차가해" 사실은 이렇습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포된 고 오요안나 MBC 기상 캐스터의 근태 보고서와 녹취록은 고인과 관련한 소송 자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자료에는 2022년 1월 26일부터 2023년 1월 12일까지 약 1년간 오요안나 캐스터가 9차례에 걸쳐 연락이 두절된 채 지각해 방송 사고를 낼 뻔한 5차례와 무단결근한 4차례의 기록이 포함됐습니다. 또 선배인 이현승, 박하명 캐스터가 대신 출근해 방송을 진행한 기록 또한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유출된 통화 녹취록에는 오요안나 캐스터가 모친과 통화 중 선배의 괴롭힘을 호소하며 격한 감정을 쏟아내는 내용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MBC 제3노조는 오요안나의 사망 원인과 관련한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사 측이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요안나 캐스터는 2023년 9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서울특별시 경찰청는 오요안나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했고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사 측은 이를 부인했고 현재 유족과 사 측 간의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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