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5대 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하자, 국민의힘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통해 "의사 단체들이 끝내 불법 파업에 돌입한다면, 향후 어떠한 구제와 선처도 없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하게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의대 정원을 수요에 맞게 늘리는 대신 필수 의료 수가 인상, 의료 사고 시 법적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하면서 사회적 타협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랐다"면서 "의료계가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의료 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지켜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윤 대변인은 강조했습니다.
이어 "의료진들이 있어야 할 곳은 길거리가 아닌 환자의 곁"이라면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대화를 통한 사회적 대타협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출처: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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