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대학생 1천명이 모인 단체방에서 성범죄가 벌어진 것과 관련, 대학명이 언급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인하대는 20일 언론에 ‘인하대학교에서 사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인하대는 우선 "언론에서 보도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은 본교 재학생이나 졸업생이 운영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따라서 ‘인하대방’이라는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현재까지 가해자로 확인된 인원은 본교와 아무 상관이 없는 인원으로 확인됐다" 면서 "채팅방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인원이 대학생 또는 인하대생으로 오해되지않도록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딥페이크 사건의 일부 피해자가 본교 학생 및 졸업생임에 따라 추가적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