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지/보건복지의료연대 7

의료연대, 오늘 '간호법 저지' 2차 부분 파업‥간호협은 단식계속

간호법 시행에 반대하는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오늘(11일) 2차 '부분 파업'에 나섭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3일 1차 연가투쟁에 이어 2차 연가투쟁을 실시합니다. 소속 회원들은 연가를 내거나 진료시간을 줄이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전국 2차 연가투쟁'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서울·인천·경기권 집회는 오후 5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립니다. 의료연대는 간호법 국회 처리를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내년 총선에서 심판하겠다면서 이날 총선 기획본부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2차 연가투쟁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 치과의사들도 동참한다고 의료연대는 전했습니다. 1차 연가투쟁 때와 마찬가지로 의료 현장에서..

의료연대 "11일 2차 연가투쟁‥치과의사 하루 휴진"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 시행을 막기 위해 오는 11일 2차 연가투쟁을 벌입니다.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일 열리는 2차 연가투쟁에 지난 1차 연가투쟁 때보다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일에는 치과 의사들이 하루 내내 휴진할 계획으로, 2만여 곳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의료연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의사들도 전국에서 부분 단축 진료를 하고,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관련 학과 대학생 등이 집회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2차 투쟁은 1차 때보다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17일 전면파업은 하루 동안 진행할지, 2∼3일간 진행할지는 비상대책위원회와 논의해 ..

의료연대"간호법 강행 처리 규탄"‥간호협"국민 겁박 그만하라"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 등에 반발한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인들이 거리로 나와 야당의 강행 처리를 규탄했습니다.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늘(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주최측 추산 3천 명 가량이 모인 가운데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부산과 대구,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도 규탄대회를 열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 등을 요구하며 가두행진 등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간호법은 '간호사특례법'이자 '보건의료 약소직역 생존권 박탈법'"이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정부 중재안도 걷어차고 다수 의석을 앞세워 입법독주 폭거를 자행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의사와 간호조무사단체 등은 지난달 27일 야당 주도로 통과한..

가운 벗고 국회 앞으로‥의사·의료인들 '간호법' 반대 이유는?

앵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인 5만 명이 흰가운을 벗고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간호사법 제정에 반발하며 대규모 집회를 연 건데요. 삭발 시위에 의사 총파업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간호사 처우를 개선한다며 추진되는 법안인데, 이들은 왜 반대하고 있는 건지 그 이유를 정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단 위에 앉은 중년 남성들의 머리카락이 깎여 나갑니다. 의사와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대표 등이 공개 삭발식을 진행한 겁니다. 간호법안, 폐기하라 폐기하라. 의사단체와 보건의료단체 회원 5만 명이 휴일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8개월째 멈춰있던 '간호법 제정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본회의로 올리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이필수/대한의사협회장] "간호사라는 특정 직역의 편향적인 입장만을 전면 수용해..

'간호법 반대' 의협 등 보건의료단체 거리로‥"총파업 불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포함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총파업까지 예고하며 간호법 제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늘 오후 서울 시청역 일대에서 시위를 열고,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을 끝까지 저지하겠다"며 "총파업과 같은 최후의 수단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간호법은 간호사와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의사단체 등은 "간호사가 단독으로 의료기관을 열 수 있게 된다"며 법안을 반대해 왔습니다. 출처:MBC뉴스

'간호법' 저지 13개 보건의료단체 "총파업도 고려"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별도로 규정하는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일에 대해 의사단체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주축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어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선포식을 열고, 향후 총파업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오는 26일 10만 보건복지의료원대 회원들이 참여하는 간호법 저지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며 "향후 투쟁 로드맵은 매주 회의를 통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필요하다면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연대하는 총파업도 고려하겠다"며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간호법 심의를 여야가 합의한 일정대로 오는 22일에 진행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의협은 오는 18일 ..

'간호법' 통과에 심야회의 연 의료연대 "다음주 부분파업 돌입"

의사와 간호조무사 협회를 포함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에 반발하며 다음주 부분 파업을 시작합니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어젯밤 단체장회의를 열고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강행 처리를 규탄하며 연대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의료연대는 "다음주 부분 파업을 시작한다"면서 "총파업 역시 적절한 시기를 신속하게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단체 사이의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내년도 22대 총선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구성에 즉각 돌입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오후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파업으로 인한 의료현장의 혼란과 환자들의 건강을 고려해 부분파업을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계획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