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총파업' 역대 최고 투표율‥"환자 버린 결정" 집단휴진 철회 호소
앵커 오늘로 마무리되는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찬반 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대를 시작으로 대학 병원들의 집단 휴진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환자들의 안전과 생명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결정을 철회하라는 호소도 잇따랐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 찬반 투표율은, 오늘 오후 6시 기준, 53.5%. 지난 4일부터 시작된 투표에 회원 12만 9천여 명 중 6만 9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역대 최고치입니다. 종료 시점까지 네 시간 정도 남은 점을 고려할 때 최종 투표율은 다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6월 중 집단 휴진 등 단체 행동에 참여할지'를 물었는데, 상당수가 찬성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뒤늦게 공개된, 지난해 12월 파업 투표 찬성률도 8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