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4만 5천여명 내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의료인력 확충과 감염병 전담병원 지원 등을 요구하며 내일(1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의료기사 등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단체로, 예상 파업 참여 인원은 4만 5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파업 대상이 되는 사업장에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은 없지만 서울에서 경희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 경기에서 아주대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등 전국에서 20곳 안팎의 상급종합병원이 파업 참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확대를 통한 간병비 해결, 보건의료인력 확충,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과 업무 범위 명확화, 의사 확충과 불법 의료 근절, 공공의료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