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지/국토교통부공지 61

철도 파업 사흘째 맞은 주말‥"'광클'로 겨우 구했어요"

앵커 철도 파업이 시작된 지 사흘째, 운행률은 평소 대비 70% 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주말에 이용이 많은 노선에서는 이용객들이 표를 구하느라 진땀을 흘렸는데요.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문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철도 파업이 시작된 뒤 맞이한 첫 주말. 입석표나 다른 사람이 취소한 표를 겨우 잡은 승객들이 여행길에 오릅니다. [변혁/KTX 이용객] "예매할 때도 계속 광클(빠른 클릭)을 해서… 저희 지금 커플인데 자리도 이제 3호 차 떨어진 걸로 예매해서…" [강수완/KTX 이용객] "동기들이랑 만나려고 왔는데 표가 안 구해져서 새벽까지 이제 취소하는 사람들 것 뺏으려고." 이렇게나마 표를 구하면 다행입니다. 역에 와서야 자신이 예매한 열차 운행이 취소됐다는 ..

철도노조 파업 이틀째‥주말 열차 운행 상황은?

앵커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오늘, 열차 운행률은 어제와 비슷하게 평소의 70%로 집계가 됐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주말인데, 주말 사이 열차 운행은 어떻게 되는지,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유림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오 기자, 주말을 앞두고 열차 이용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서울역에는 평소 금요일 저녁보다는 열차를 타려는 승객이 다소 적은 편입니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취소된 여파로 보이는데요. 남은 열차표는 빠르게 매진되고 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1천 170편의 열차 운행계획이 취소된 가운데 오늘 KTX 운행률은 68.4%, 여객열차 59.8%, 화물열차는 22.8%로 뚝 떨어졌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