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지/감사원공지 5

감사원, 10일부터 방송문화진흥회 본감사 실시

감사원이 오는 10일부터 MBC를 관리·감독하는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본감사에 돌입합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방문진에 감사 사무실을 마련해 현장에서 대면조사 등 본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감사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어 감사 기간을 예단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인 공정언론국민연대는 MBC의 경영 방만을 주장하며 방문진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의혹이 있다고 국민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감사 착수를 결정해 올 3월부터 방문진을 상대로 자료 수집을 진행했습니다. 자료 수집 과정에서 감사원은 감사대상이 아닌 MBC의 경영 정보와 회계 자료까지 요구했는데, MBC는 감사대상이 아닌 기관의 기밀을 요구하는 건 위법한 행위라며 감사의 위헌성을 판단해달라고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탭..

방문진 감사하는 감사원 "MBC 자료 내놔라"

현재 감사원은 문화방송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 단체가 국민 감사를 청구한 걸 감사원이 받아들인 건데, 감사원은 최근 방문진뿐 아니라 감사 대상이 아닌 MBC에도 직접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정은 기자의 보도 본 뒤에 이에 대한 MBC의 입장은 따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감사원은 지난 2월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감사를 결정했습니다.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와 언론사 내 보수성향 노동조합이 참여한 '공정언론국민연대'. MBC에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방문진이 책임을 소홀히 했다며 지난해 11월 '국민감사'를 청구해, 그 후속 조치로 감사가 이뤄지는 겁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지난 3월 3주, 4월 3주 총 6주에 걸쳐 방문진에 직원을 파견해 자료를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