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원수인 대통령의 발언은 공적 영역에 속합니다.
국내 정치 무대는 물론 국제 외교 무대의 발언도 모두 공적 영역에 속하며, 따라서 언론의 자유로운 취재 대상입니다.
사실관계는 물론 이에 대한 해석, 의견, 논평, 비평, 비판 역시 언론 자유의 영역으로 폭넓게 보장한다는 것이 우리 헌법의 정신이며, 사법부의 일관된 판결입니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 역시 공적 영역에서 활발하게 검증되고 비평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영역에 속하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언론의 보도와 검증, 비평 활동에 대해, 행정부 수반이자 국가 원수가 명확한 근거 없이 '가짜 뉴스'로 규정하고 '악의적 행태'라고 말한 것은, 헌법 가치인 언론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는 위협적 발언입니다.
MBC는 이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합니다.
MBC는 앞으로도 공적 영역에 대한 자유로운 취재와 검증, 비평을 통해 민주주의에 기여하는 공영방송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202년 11월 18일
문화방송
윤석열 대통령의 ‘가짜 뉴스’, ‘악의적 행태’발언에 대한 MBC 입장
출처:MBC 공식입장
https://www.imbc.com/notice/notice_2018/3695674_750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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