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격의 2연패를 당했던 WBC 야구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는데요.
아쉬운 실점 탓에 8강행은 더 힘겨워졌습니다.
도쿄 현지에서 이명노 기자입니다.
충격의 2연패를 당했던 WBC 야구대표팀이 체코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는데요.
아쉬운 실점 탓에 8강행은 더 힘겨워졌습니다.
도쿄 현지에서 이명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전 마지막 투수로 나서 콜드게임패를 막아내며 그나마 위안을 줬던 박세웅.
하루만 쉬고 선발로 나섰지만 구위는 여전했습니다.
5회 투아웃까지 안타 한 개만 허용했고,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체코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타순 변화도 들어 맞았습니다.
1회 1번 타자 박건우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안타를 터뜨린 대표팀은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까지 보태 먼저 다섯 점을 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침묵하던 김하성이 2회 솔로포에 이어 7회 또 한번 담장을 넘기며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실점이 아쉬웠습니다.
7회 김현수의 어설픈 수비로 두 점을 내줬고 8회엔 폭투로 한 점 더 내주며 넉점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최다 이닝과 최소 실점으로 생각을 하고, 방향을 잡고 갔는데…마지막 3실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8강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습니다.
일본이 호주를 꺾는다는 가정 하에, 우리가 내일 중국을 이겨도 체코가 호주를 꺾어야 2승 2패 동률이 됩니다.
이 경우 체코가 4실점 이상 하면서도 승리하는 복잡한 상황을 바래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이정후/WBC 대표팀]
"호주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을 때 해야 할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일 호주-체코전을 통해 8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됩니다.
결과를 지켜본 뒤, 우리는 중국과 1라운드 최종전을 치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일본전 마지막 투수로 나서 콜드게임패를 막아내며 그나마 위안을 줬던 박세웅.
하루만 쉬고 선발로 나섰지만 구위는 여전했습니다.
5회 투아웃까지 안타 한 개만 허용했고,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체코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타순 변화도 들어 맞았습니다.
1회 1번 타자 박건우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안타를 터뜨린 대표팀은 에드먼의 2타점 적시타까지 보태 먼저 다섯 점을 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 침묵하던 김하성이 2회 솔로포에 이어 7회 또 한번 담장을 넘기며 완전히 살아났습니다.
하지만 실점이 아쉬웠습니다.
7회 김현수의 어설픈 수비로 두 점을 내줬고 8회엔 폭투로 한 점 더 내주며 넉점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최다 이닝과 최소 실점으로 생각을 하고, 방향을 잡고 갔는데…마지막 3실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지만,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8강 가능성은 더 희박해졌습니다.
일본이 호주를 꺾는다는 가정 하에, 우리가 내일 중국을 이겨도 체코가 호주를 꺾어야 2승 2패 동률이 됩니다.
이 경우 체코가 4실점 이상 하면서도 승리하는 복잡한 상황을 바래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이정후/WBC 대표팀]
"호주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을 때 해야 할 행동이라고 생각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일 호주-체코전을 통해 8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됩니다.
결과를 지켜본 뒤, 우리는 중국과 1라운드 최종전을 치릅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출처: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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