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지하철 2호선 1인 승무제 추진을 중단할 것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는 '2호선 자동 운전시스템 도입에 따른 승무 방식 변경' 계획을 공공연히 밝히고 1인 승무제 도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연이은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내놓기는커녕 승무원 감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내세우고 있다"며 "10칸 단위의 대형 도시철도에 1인 승무를 적용한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2호선은 최다 승객, 최고 혼잡도를 보이는 데다 곡선 승강장도 많아 사고 위험이 더 높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1인 승무로는 매뉴얼에 따른 안전조치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승무원의 과도한 업무 부담과 황폐한 노동조건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1인 승무 도입을 강행할 경우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MBC뉴스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168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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