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렇습니다.
2024년 11월 29일 MBC 드라마 '지금 거시는 전화는?' 제작진은 극 중 의료 사고 피해자의 농인(청각장애인) 어머니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수어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해당 장면에서는 의료사고 피해자인 아들이 사망하자 어머니가 수어로 '뫼 산' 모양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수어로 숫자 1을 나타내는 동작이지만, 해당 장면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수어 희화화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MBC 측은 "극 중 수술실에서 있었던 상황을 수어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의미가 전달된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수어와 관련된 제작진의 부족한 인식으로 인해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는 이러한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뫼 산'을 손가락 욕으로… MBC 드라마, 수어 희화화 논란에 사과 > 폐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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