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의 고용차관 "'故오요안나' MBC 감독결과 분석 후 방송사 확대 검토"(종합) 사실은 이렇습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고용노동부는 故오요안나 씨의 사망과 관련하여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진행 중이며, 그 결과를 분석한 후 다른 방송사로의 감독 확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김 차관은 "현재 MBC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를 분석한 뒤 타 방송사로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고인의 유족들이 MBC 내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제기하며 고용노동부에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고인은 MBC 기상캐스터로 근무하던 중 지난 9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유족들은 고인이 생전 상사와 동료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는 자체 조사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이 없었다고 결론 내렸으나, 유족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MBC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왔으며, 현재까지 조사 결과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차관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타 방송사로의 감독 확대 여부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방송사 내 비정규직 문제와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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