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이 1990년에 첫 방송을 시작한 지 올해로 30년이 되었습니다. 무겁고 부담스러운 이 자리에서 제가 지난 3년간 진행을 맡아왔는데요.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새로운 PD가 진행하게 됩니다.
지금 언론 전반에 대한 불신은 바로 신뢰의 위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PD수첩에서는 더 치열하게 팩트체크를 해왔고 그것에 기초해 실명보도를 해왔습니다. 익명에 숨지 않고 정론을 추구해왔습니다. 3년 동안 마흔 다섯 건의 소송이 있었지만 하나씩 극복해 왔습니다.
PD수첩은 우리시대의 정직한 목격자가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권력이 아니라 시청자만을 두려워하는 방송, 그것은 시청자 여러분들의 응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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