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MBC 전용기 탑승 배제'에 "언론통제라고 생각 안 해"
대통령실이 아세안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순방에서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거부한 데 대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언론통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언론 통제라는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인 정 위원장은 "기자들, 언론인에게도 책임의식이 있어야 한다"며 "책임을 다하지 못할 때 다른 언론과 국민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도 밀했습니다.
이어 비대위원장실로 이동하던 정 위원장은 다시 돌아와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는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청와대 출입을 금지한 적이 있고, 노무현 정부 때는 기자실을 대못질한 사례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런 게 언론탄압이고 통제"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정진석, 'MBC 전용기 탑승 배제'에 "언론통제라고 생각 안 해"
출처: MBC뉴스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5560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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