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슬리퍼를 신고 대통령실 현장에서 취재 벌어진점 사과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대통령실이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것과 관련, 윤 대통령은 18일 출근길 문답을 통해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그런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MBC 대통령실 출입기자는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는 윤 대통령의 뒷 모습을 향해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건가”라고 따져 물었고, 이로 인해 MBC 이기주 기자와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이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을 진행하는 중 MBC 이 기자는 이 홍보기획비서관과의 언쟁은 물론 삿대질까지 했으며, 기자회견 장소에 슬리퍼를 신고나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공식적인 자리에 슬리퍼를 신고 나와 도어스테핑을 마치고 돌아서 집무실을 걸어가는 윤 대통령의 뒷전에 무엇이 악의적이냐 질문을 하는 행태는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기자가 아닌 동네 슈퍼나 마실에 나가는 모습을 연상시켰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무엇이 악의적이냐’는 MBC 이 기자의 물음에, “바로 이런 게 악의적”이라며, MBC의 10가지 악의적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 공공기관‧기업들이 에너지, 건설, 바이오 등 26개 사업에 걸쳐 290억 달러(약 38조 8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MBC가 악의적으로 재를 뿌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배제가 선택적 언론관이 아닌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고 아주 악의적인 그런 행태를 보였다”면서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윤 대통령은 “자유롭게 비판하시기 바란다. 언론과 국민의 비판을 늘 다 받고 마음이 열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언론도 입법, 사법, 행정부와 함께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4개의 기둥인데, 예를 들어 사법부가 사실과 다른 증거를 조작해서 판결했다고 할 때 국민 여러분께서 사법부는 독립 기관이니까 거기에 대해 문제 삼으면 안 된다고 할 건 아니지 않나”고 반문했습니다.
나아가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언론의 책임이 민주주의를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더구나 그것이 국민들의 안전보장과 관련된 것일 때에는 그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약식회견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는 과정에서, MBC 이기주 기자는 윤 대통령을 향해 “MBC가 무엇을 악의적으로 했다는 건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이기정 홍보기획비서관은 MBC 이 기자에게 “가는 분한테 그렇게 이야기하면 예의가 아니지 않나”라고 했고, MBC 이 기자는 “아니 그럼 질문도 못하나? 뭐가 가짜뉴스인가”라고 받아치는 등 둘 사이에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한편에서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사우디 공공기관‧기업들이 에너지, 건설, 바이오 등 26개 사업에 걸쳐 290억 달러(약 38조 8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MBC가 악의적으로 재를 뿌린 게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아울러 이기정 비서관과 언쟁을 벌이며 ‘무엇이 악의적이냐’고 따져 묻던 MBC 이기주 기자는 이날 대통령과의 도어스테핑에 슬리퍼 차림으로 임한 것으로 알려져, 도어스테핑에 ‘도어슬리퍼’로 임했다는 질타도 나왔습니다.
이기주기자 가 삼선슬리퍼를 신고 대통령실 현장에서 취재 벌어진점 사과드립니다
MBC 이기주 기자를 대통령과의 도어스테핑에 슬리퍼 차림으로 임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도어스테핑에 ‘도어슬리퍼’로 임하지 않도록 하겠으로 2022년11월19일 부터 2022년 12월 18일 까지 대통령실 출입금지 조치 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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