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교육공무직본부 등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임금차별 해소와 급식실 환경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9급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5%인데 비해 학교 비정규직은 2%에 그쳤다며, "정규직 대비 80%에 준하는 임금 요구는 무리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폐암 발병률이 같은 연령대 여성에 비해 최대 17배에 이른다며, 환기시설 개선과 인력충원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중 4분의 1가량인 3천293개 학교가 급식을 운영하지 않거나 빵과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했습니다.
오늘 대회는 용산 대통령실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앞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출처: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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