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MBC 취재기자 4명을 고발한 것에 대해 MBC는 "위협으로 재갈을 물릴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MBC는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져야 할 사안에 대해 고발부터 하고 보는 행태에 우려를 표하면서 언론 자유를 옥죄려는 재갈 물리기가 아닌지 의심을 거둘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의 의혹을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소명이며, 당시 대화 내용이 '허위'라는 것도 현재로선 검찰과 여당의 주장일 뿐 사실 여부는 법원의 판단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기자들의 사명감을 지켜내는 동시에 그들의 의지와 용기를 꺾으려는 권력의 어떤 형태의 '채찍질'에도 결코 무릎 꿇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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