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미디어 의 [전문] 공언련 "공영방송 MBC의 악행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미디어 브리핑] 사실은 이렇습니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공공미디어연구소(이사장 양문석, 이하 공언련)는 지난 2월 21일 발표한 ‘2월 3주차(2/13~2/19) 주요 방송사 저녁종합뉴스 선거 및 정치 관련 보도 분석’ 자료를 통해 “MBC가 공영방송으로서 공정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공언련은 이날 자료에서 “MBC 뉴스데스크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 부정적인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 대해서는 우호적이거나 최소한 중립적인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편파·왜곡 보도”라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으로 MBC 뉴스데스크는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를 총 18건이나 내보냈습니다. 이 중에는 윤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했을 때 ‘이란은 UAE의 적’이라고 발언한 것을 문제 삼은 보도가 6건이나 포함돼 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보도가 5건, 중립적인 보도가 9건 등 모두 14건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언련은 “MBC 뉴스데스크의 편파·왜곡 보도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MBC는 더 이상 국민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공정성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방통위도 MBC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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