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김치 '먹방' 울 때까지 '몰카'?…선 넘는 '아동 유튜브' 정정 보도문

 

(매운 김치 *먹방* 울 때까지 *몰카*?…선 넘는 *아동 유튜브*) 기사 중 "부모가 일부러 부부 싸움을 하는 *몰카*를 찍고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가는데도, 끌어당겨 카메라 앞에 앉혔다"는 내용에 대해, 해당 유튜버 측이 "몰카가 아닌 라이브 방송이었고, 아이가 도망가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만지려는 아이를 만지지 못하게 했던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조금 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자료 영상을 사용 하여 “비글부부 영상과 관련해 해당 리포트는 대학 연구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수행한 조사를 토대로한 내용”으로 보도 했습니다.

이어 “해당 영상에 대한 삭제 조치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는것으로 관련 유튜버 와 시청자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다만 MBC는 비글부부 SNS 게시글은 더이상 응하지 않겠습니다

 

 

 

첫번째는 팩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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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비글부부’ 반박에 “아동학대 보도, 전문가 조사 바탕으로 한 내용”

출처 : 서울신문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1126500181&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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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동학대 보도에 영상 인용된 유튜버 "악의적왜곡 정정하라"

출처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1126074500005?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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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동학대 유튜브’ 보도…비글부부 “악의적 편집 유감”

출처 : 동아일보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126/104157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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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비글부부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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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MBC에서 아동학대를 주제로한 뉴스 보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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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없는 저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 몰카라고 보도되었는데 몰카가 아닌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보는 라이브 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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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서는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가도 다시 촬영하기 위해 아이를 끌고 왔다고 했는데 아이가 도망가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만지려는 아이를 만지지 못하게 했던 것이고 아이는 다시 돌아와서도 영상이 끝날 때까지 방긋 웃으며 저희와 장난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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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던 저희들의 에피소드를 아동학대로 끼워 맞추기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해 보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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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이 문제가 있었더라면 그 당시 함께 시청하던 구독자님들이나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반드시 문제를 제기했을 것입니다. 저희 구독자님들은 상식선에서 어긋난 것에 대해 절대 묵인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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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보건복지부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을 촬영할 만큼 건강한 육아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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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으로서 조금 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자료 영상을 사용했으면 좋았을텐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영상을 사용했음에 실망스럽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저희 영상이 삭제되고 정정보도 되기를 정중히 요청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