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탈북한 작가 장진성씨가 자신을 성폭행범으로 보도했던 MBC '스트레이트'에 대해 MBC 및 보도 관련자들의 사과와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장 작가는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MBC '스트레이트'에 대한 신속심의를 요구하면서 낸 입장문에서 "80분이 넘은 방송분량 전체를 폐기하도록 확정 판결이 난 것은 한국 방송역사상 최초일 것"이라며 MBC의 사과방송과 담당기자 등 보도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2021년 1월 MBC '스트레이트'는 '유명 탈북작가 장신성 그에게 당했다' 라는 제하의 보도 등에서 장 작가가 탈북민 출신 대학생을 성폭행 했다는 내용을 보도했고 장 작가는 MBC측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을 제기해 3년만인 지난 14일 장 작가가 최종 승소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장 작가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MBC TV '스트레이트'에 대한 심의를 이르면 이번 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방심위 등에 따르면 장 작가가 최근 대법원에서 MBC에 대한 승소 판결을 받음에 따라 방심위는 그동안 보류해왔던 관련 심의를 이르면 금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재개할 계획입니다.
장 작가는 평양음악대학과 김일성종합대학을 나와 북한 노동당통일전선사업부에서 대남 심리전 작가로 근무했으며 탈북 후에는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소를 거쳐 언론인과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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