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예고

2019년03월24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만나면좋은친구 엠비씨 2019. 3. 24. 21:21

탐사기추적, 전두환의 역사 쿠데타
- 처벌받지 않은 전두환, 5.18 역사 뒤집기에 나서다! -

추적, 전두환의 역사 쿠데타 - 처벌받지 않은 전두환, 5.18 역사 뒤집기에 나서다! -

80년 5월 10일 쯤, 광주에 급파된 전두환의 분신 장세동. 전두환의 신군부는 5.18 이전부터 무엇을 획책한 것인가?

반성은커녕 광주의 진실 왜곡에 나선 전두환. 반성 없는 자에 대한 사면, 그리고 전두환의 역사 쿠데타.

▶ 5.18 당시 광주에서 암약한 전두환의 분신들

5.18 일주일 전인 1980년 5월 10일 쯤, 전두환의 분신 장세동 특전사 대령이 광주 로 급파됐다는 사실이 스트레이트 취재 결과 확인됐다. 5.18 일주일 전인 이 시기, 중앙정보부는 ‘북괴남침설’을 조작해 퍼뜨리고 있었고 전두환 보안사령관은 중앙 정보부장을 겸직하고 있었다. 전두환의 최측근 장세동은 왜 미리부터 광주에 가 있었던 것일까? 장세동이 자신의 직속상관인 특전사령관에게 보고도 하지 않고 광 주로 내려갔다는 증언. 즉 군의 명령 체계에 따른 상관의 지시가 아닌 다른 군 실세 의 지시를 받아 움직였다는 정황이 확인된 것이다. 당시 군 최고 실세이자 사실상 대통령은 전두환 보안사령관, 다시 말해 전두환의 의중에 따라 움직였을 가능성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것. 더 놀라운 사실은 전두환의 또 다른 최측근 허삼수 대령. 보안사의 일개 인사처장 인 허삼수 대령은 자신보다 한참 상관인 특전사령관 정호용 중장에게 전화를 걸어 광주에 ‘헬기 투입’을 건의하며 광주 진압 작전에 개입 했다고 한다. 이런 일이 가 능했던 것은 이들이 전두환의 최측근이었기 때문. 이들 장세동, 허삼수 등 전두환 의 최측근들은 왜 5.18 이전에 광주에 내려갔으며, 5.18 당시 광주에서 어떤 역할 을 했던 것일까?

▶헬기 사격은 의심없는 사실, 전두환이 이를 뒤집으려는 이유는?
스트레이트 팀은 5.18 당시 헬기의 총탄을 맞고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 의 피맺힌 육성을 들을 수 있었다. 1980년 5월 21일 오후, 23살의 나이에 거리에 서 헬기의 총탄을 맞은 그녀는 이후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그녀의 몸에서 수거된 금속 파편을 미국 전문 기관의 분석한 결과는 바로 대전차 공격용 중화기 탄환의 파편이라는 것.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이처럼 명백한 사실을 전두환이 부정하고, 오히려 역사를 왜곡하는 ‘역사 쿠데타‘를 시도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범죄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 았기 때문이다. 반성도 사죄도 없는 전두환을 단죄하고 처벌하지 않은 결과, 전두 환은 제 2의 쿠데타, 즉 역사의 왜곡을 시도하고 있다. 전두환의 역사 쿠데타를 가 능하게 한 조력자들은 과연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