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연속보도 세 번째 순서입니다. 소비자와 기업에 이어, 오늘은 우리 '정부'의 역할을 짚어보겠습니다. 석 달 전 정부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도를 시행하려다가 준비부족으로 소상공인들 반발이 커지자, 올 연말로 실시를 미뤄놨는데요. 목표했던 연내에도 전국적으로 실시하긴 어렵다, 내용도 당초 계획보다 후퇴할 거라는 우려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소비자와 기업이 플라스틱 사용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려면 제도적 뒷받침, 즉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일회용컵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정부, 이대로 괜찮을까요?
출처 : MBC뉴스유튜브공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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