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8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라디오 프로그램 대해 사과 드립니다.

지난 2023년 5월 18일 MBC라디오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가 비대면진료 후 약 수령을 위해 약국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내용 중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서울시약은 "식료품과 약은 모두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물질이지만 식료품과 약은 그 성격이 매우 다르고 신선식품은 신선도가 중요하지만 약은 안전성이 중요 했습니다.

"약은 의학적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잘못된 약을 복용하거나 잘못된 용량으로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국가에서 약사라는 직업에 면허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식품과 의약품은 최종소비 단계까지 모든 단계에서 규제 정도가 달랐고 제약회사에서 약국에 배송하는 과정도 의약품유통규정에 따라 식품보다 훨씬 엄격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접근성 문제가 심각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한시적 허용에 대한 과학적 평가 없이 플랫폼기업 살리기를 목적으로 대국민 임상실험을 강행하는 것은 잘못된 방향이기에 약사회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배송 및 배송지연 문제 ▲배송과정에서 의약품 파손, 훼손, 변질, 분실 문제 ▲위조/불량의약품 유통, 유통질서 교란 문제 ▲약물오남용 문제 ▲불충분한 복약지도에 따른 약화사고 문제 ▲불충분한 후속관리 ▲의료취약계층/노인의 접근성 악화 ▲약화사고 책임소재 문제 ▲위조처방전 및 대리처방에 대한 문제점들을 상세하게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법인형 온라인 약국의 등장으로 민영플랫폼을 내세운 대자본에 병의원과 약국이 종속되는 의료민영화의 가능성 ▲비대면진료 중개수수료에 따른 건강보험료 및 환자 본인부담금 증가, 의료비 상승 ▲환자의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 재가공 판매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약은 "이에 대한 대책 없이 약 배달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건강에 독이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약 배달은 국민건강을 위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사안이며 편의성만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서는 안 된다. 편리성이 중요해도 목숨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진료는 비대면, 약 타는 건 대면’ 편 에서 비대면진료 후 약 수령을 위해 약국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내용 중 부적절한 발언 대해  "생선도 배달되는 시대에..." 진행자 발언 부적절 지적 벌어진점 서울특별시약사회 와 시청자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지난 18일 방송된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진료는 비대면, 약 타는 건 대면’ 편 에서 비대면진료 후 약 수령을 위해 약국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내용 중 부적절한 발언 으로 발생 하지 않도록 하겠으로  "생선도 배달되는 시대에..." 진행자 발언 부적절 일이 발생 하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