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분토론

2019년3월 6 일 MBC 백분토론

만나면좋은친구 엠비씨 2019. 3. 5. 12:54

버닝썬과 신종 마약

기획의도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다. 처음에는 직원과 고객, 경 찰 사이의 폭행과 유착 논란이었지만, 이젠 ‘조직적 마약 유통’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 다. 지금까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클럽 관계자와 손님만 10여 명. 경찰은 이번 수사와 별개로 전국 유흥업소를 상대로 마약 집중 단속도 시작했 다.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한국의 마약 유통 실태도 도마에 올랐다. 과거 한국은 마약 범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뜻에서 UN이 정한 ‘마약청정국’ 지위를 가졌지만, 지금은 옛말이다. 특히 SNS를 이용한 마약 거래가 크게 늘면서 일반인도 얼마든지 마약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이번 주 <100분토론>은 이처럼 보통 사람들의 일상까지 파고든 마약 문제를 다룬 다. 국회의원과 형사정책 전문가 외에도, 마약 수사를 했거나 마약퇴치 운동에 참여 해온 법조인들이 함께 한다. 현행 마약 감시체계에 문제는 없는지, 또 중독자 치료 와 재활에 개선할 점은 없는지 집중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