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는 지난 2017년 12월 26일 제천 화재현장 CCTV 영상을 보도하면서 가스 마스크를 쓴 소방대원들이 직접 구조에 나서지 않았고 다른 대원은 10분 넘게 무전 교신만 하면서 건물 주변을 걸어다녔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가스 마스크를 쓴 대원들은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이었기 때문에 인명구조나 화재진압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무전기를 든 대원은 소방서 규칙상 화재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뛰어다니면 안되는 현장지휘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는 현장 대원들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취재하지 않은 채 CCTV 영상만으로 구성한 이같은 보도로 소방관들의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지난 2017년 12월 29일 뉴스에서 현장지휘관의 반론을 전해 드렸습니다.
이후에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정정보도를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이번 보도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소방관 여러분과 시청자들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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