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685

MBC·KBS 이사진 "'친정부 아니면 편향적' 규정‥해임절차 중단해야"

MBC 방송문화진흥회와 KBS 이사회의 야권 추천 이사 12명은 공영방송 이사진들에 대한 해임이 부당한 공영방송 장악 시도라며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긴급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국가기관들을 총동원한 위법적인 조치들로 KBS와 MBC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과 KBS 남영진 이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이사회와 방문진의 이사 3명을 동시에 해임하려 하는 것은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공세라며 폭주하는 해임 열차를 멈춰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친정부가 아니면 편향적'이라는 이분법적 잣대로 공영방송 장악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사들을 해임한 뒤 KBS, MBC 사장 교체에 나설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공지사항 2023.08.10

MBC 본부, 방문진 보궐 이사 비공개 임명 "방송장악 혈안"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를 비공개로 임명하려는 데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입장문을 내고 방통위가 방송장악에 혈안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지난 7일 임정환 이사가 사퇴하고 불과 이틀 만에 보궐이사를 임명한다는 것은 공모도 심사도 거치지 않고 방송 장악을 위해 정권 차원에서 낙점한 인사를 임명하겠다는 속셈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 본부는 방통위가 현재의 비정상적인 구조를 십분 활용해 방송 장악을 마무리하겠다는 음모로 판단된다며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과 김현 방통위원의 임기가 끝나는 23일 전에 온갖 무리수를 둬서라도 공영방송 이사진 구조를 바꾸겠다는 음모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C 본부는 방통위가 절차와 전례를 무시한 방문진..

공지사항 2023.08.08

방문진 이사장 "감사원 감사 결과 확정 안 됐는데도 해임 절차 통지"

방송문화진흥위원회는 감사원이 방문진에 대해 감사 방해 혐의를 씌우려 하고 이사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하려는 것은 MBC를 장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MBC가 제출하지 않는 자료를 방문진이 대신 받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문진에 대해 감사 방해 혐의를 씌우려 하고 있지만, 방문진은 감사원 직원들조차 MBC의 자료를 대신 받아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은 감사원의 감사나 방통위의 조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감사원 조사를 받느라 자리를 비운 지난 3일 방통위가 방문진에 해임 절차 통지를 보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감사원 조사에서는 조사 결과 문답서를 작성했는데 질문의 내용을 왜곡해..

공지사항 2023.08.08

감사원, 검찰에 방문진 이사장 수사참고자료 송부‥"MBC 장악 넘어 한국 사회 병들게 해"

감사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등에 대한 감사 자료를 검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넘겼습니다. 감사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어제 대검찰청 반부패부에 권 이사장 관련 참고자료를 송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참고자료 송부는 피감사인의 범죄 혐의가 명확하지 않더라도 수사기관이 관련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를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사원은 권 이사장에게 '감사 방해'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검찰에 참고자료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방문진은 감사원이 권 이사장에 대해 감사 방해 혐의를 씌우고 법적 조치를 하려는 것은 MBC를 장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 사회를 병들게 하는 것이라며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보수 성향 단체의 국민감사..

공지사항 2023.08.08

MBC 대주주 방문진 임정환 이사 자진 사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임정환 이사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문진에 따르면 임 이사는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방문진 이사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고 오늘 오전 방통위가 이를 수락했습니다. 현재 방문진의 총원은 9명으로, 여권 추천의 이사 3명, 야권 추천 6명이었는데 임 이사의 사퇴로 일시적으로 2대 6 구도가 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방통위는 현재 야권 추천의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 절차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권 이사장의 경우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가 송달돼 이르면 오는 14일쯤 청문이 열릴 예정이고, 14일 청문이 이뤄지면 16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해임안을 의결할 수 있습니다. 출처:MBC 뉴스

공지사항 202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