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파업, 대혼란 없었지만‥강대강 대치에 장기화 우려도
앵커 철도노조가 오늘부터 나흘간의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었지만 열차 운행이 평소의 70% 수준으로 줄어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는데요. 노사 양측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어 2차 총파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행 취소가 잇따르면서 승강장이 텅 비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갑작스러운 운행 취소나, 시간 변경으로 여행 계획을 바꿔야 했습니다. [이미라/이용객] "파업했다고 이제 환급해야 된다고 그래서 바꿨어요. 차 렌트(대여)도 했고 그래서 바꿀 게 많아요." 지하철도 코레일 운행 구간에서 30%가량 운행이 줄어 배차 간격이 늘었고 [김정호/지하철 이용객] "한 5분 안쪽으로 딜레이(지연)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평소보다‥" 춘천과 수도권을 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