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와 보건의료노조의 협상은 타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면서 '업무 복귀 명령'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는데요. 노조는 대화를 중단하고 파업을 유도한 건 정부라면서 당장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파업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부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노조가 민주노총에 맞춰 총파업에 나섰다며 '정치 파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파업을 철회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조규홍/보건복지부 장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막대한 위해를 끼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한발 더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