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지/대한의사협회 공지 40

부산 전공의 300여 명 사직서 제출‥의료 공백 현실화

앵커 이런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은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300명 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냈는데요. 부산대병원 연결합니다. 김윤아 기자, 부산도 상황이 심상치않습니다. 사직서 제출한 전공의들, 언제부터 출근을 안 하는 거죠? 기자 네, 당장 내일 아침부터입니다. 제가 나와있는 이곳 부산대병원에는 모두 244명의 전공의가 있는데요. 현재까지 200명이 넘는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당장 내일 아침부터 80%가 넘는 전공의가 출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 전공의들도 추가로 사직서를 내는 등 단체 행동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나머지 병원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양산, 부산대병원에서는 전공의 160여 명 가운데 60%가 넘는 100여 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의사협회 비대위 "총리 담화는 처벌 위한 명분 쌓기" 비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의사들의 행동을 억압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의사협회 비대위는 오늘(18일) 성명을 내고 총리의 담화문 발표는 "이번 주로 알려진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자발적인 행동에 단체행동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이를 처벌하려는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가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행동을 위헌적인 프레임을 씌워 처벌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비대위는 "대한민국 의료를 쿠바식 사회주의 시스템으로 만들고, 의사라는 전문직을 악마화해 마녀 사냥하는 정부의 행태가 변하지 않았다"면서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정상적인 방향으로 개혁할..

의협 비대위 "전공의 불이익시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 돌입"

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면허와 관련한 불이익이 가해진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오늘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존중하며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비대위는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의료계 단체 행동의 시작과 종료는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결의했다"며, "단체행동 개시 날짜를 못박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오는 25일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와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체 ..

의협 비대위 "전공의 불이익시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 돌입"

대한의사협회 의대 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면허와 관련한 불이익이 가해진다면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에 돌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오늘 서울 용산 의협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존중하며 지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비대위는 "면허 박탈을 예고하며 전공의의 자발적 사직이라는 개인 의지를 꺾는 부적절한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지속해서 겁박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의료계 단체 행동의 시작과 종료는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하기로 결의했다"며, "단체행동 개시 날짜를 못박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오는 25일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와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전체 ..

가운 벗고 국회 앞으로‥의사·의료인들 '간호법' 반대 이유는?

앵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인 5만 명이 흰가운을 벗고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간호사법 제정에 반발하며 대규모 집회를 연 건데요. 삭발 시위에 의사 총파업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간호사 처우를 개선한다며 추진되는 법안인데, 이들은 왜 반대하고 있는 건지 그 이유를 정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단 위에 앉은 중년 남성들의 머리카락이 깎여 나갑니다. 의사와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대표 등이 공개 삭발식을 진행한 겁니다. 간호법안, 폐기하라 폐기하라. 의사단체와 보건의료단체 회원 5만 명이 휴일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8개월째 멈춰있던 '간호법 제정안'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본회의로 올리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겁니다. [이필수/대한의사협회장] "간호사라는 특정 직역의 편향적인 입장만을 전면 수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