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부산항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앵커 화물연대가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항만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물류 운송에 차질이 예상되는데요.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부산항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유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시각은 아침 6시 10분경입니다. 평소라면 제가 서있는 부산신항 앞에는 컨테이너 화물 운반 차량이 한창 지나다닐 시간인데요. 오늘 새벽 0시, 화물연대 파업이 시작되면서 화물차들이 이렇게 줄지어 서있고, 거리가 한산합니다. 이번 파업의 쟁점은 화물 기사에게 최소한의 운송료를 보장해주는 '안전운임제'입니다. 앞서 정부는 올해 12월 종료 예정인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하지만 대상을 넓히는 건 어렵다고 발표했는데요. 화물연대는 현재 시멘트와 컨테이너 운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