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 하겠습니다. 294

검찰, 文정부 MBC 사장 최승호·박성제 기소 

검찰의 기소처분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한 마디로 이 사건 고소의 본질은 범죄자가 피해자를 처벌해 달라는 ‘적반하장(賊反荷杖)’입니다. 검찰은 2017년 김장겸 등 MBC 전임 경영진이 기자들을 취재부서에서 내쫓는 부당노동행위를 하였다고 기소했고, 당시 보도본부장이던 고소인 오정환은 전임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에 조력한 행동대장이었습니다. 이것이 부당노동행위임을 법원도 확인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오정환이 ‘쫓겨났던 기자들을 취재업무에 복귀시킨 인사는 언론노조원에 대한 특혜’라며 문제 삼은 사건에, 검찰은 기소로 화답하였습니다. 2018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한 사정 따위는 가볍게 무시되었습니다. 쫓겨났던 기자들을 일선 취재 부서에 정상적으로 복귀시킨 인사행위가 어떻게 범죄..

검찰, 최승호·박성제 前MBC 사장 노조법 위반 혐의 기소

검찰의 기소처분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한 마디로 이 사건 고소의 본질은 범죄자가 피해자를 처벌해 달라는 ‘적반하장(賊反荷杖)’입니다. 검찰은 2017년 김장겸 등 MBC 전임 경영진이 기자들을 취재부서에서 내쫓는 부당노동행위를 하였다고 기소했고, 당시 보도본부장이던 고소인 오정환은 전임 경영진의 부당노동행위에 조력한 행동대장이었습니다. 이것이 부당노동행위임을 법원도 확인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오정환이 ‘쫓겨났던 기자들을 취재업무에 복귀시킨 인사는 언론노조원에 대한 특혜’라며 문제 삼은 사건에, 검찰은 기소로 화답하였습니다. 2018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한 사정 따위는 가볍게 무시되었습니다. 쫓겨났던 기자들을 일선 취재 부서에 정상적으로 복귀시킨 인사행위가 어떻게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