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3노조 공지 46

MBC 뉴스 자막생성시스템도 ‘식별불가’ 판정

MBC는 지난 2018년 뉴스영상서버 시스템인 마이다스(MIDAS)를 구축하면서 서버에 등재된 뉴스용 촬영 영상의 음성을 자동으로 문자로 생성해주는 자막생성기능을 도입하여 기자들의 기사작성을 도와주고 있다. 이를 STT 즉 ‘Sound To Text’ 기능이라 하는데, 마이다스 시스템은 지난 9월 22일 뉴욕 글로벌 재정 펀드 행사를 촬영한 ‘58분 송출본’에 이 기능을 작동시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의 대통령 발언이 녹화되었던 ‘00시 20분 27초’~‘00시 20분 32초’까지 약 5초간의 음성에 대해 STT 기능을 작동시켰더니 “어떠한 정보도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글로벌 재정펀드 회의의 윤 대통령 공식연설이 담긴 동영상 부분에는 대통령의 연설 내용이 77%에서 98%의 정확도로 자막이 정..

‘적반하장’ 윤석열 대통령 부끄럽다 ‘방송장악 망령’ 국민의힘 각성하라

‘적반하장’ 윤석열 대통령 부끄럽다 ‘방송장악 망령’ 국민의힘 각성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순방 후 첫 출근길(26일)에서 비속어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이 퇴색되는 것은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사과가 아닌 이를 처음 보도한 언론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이 일에 진상이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우선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전 국민을 청력 시험에 들게 한 것도 모자라 공식 사과나 그 흔한 유감 표명은커녕 오히려 언론 탓을 하는 윤 대통령의 태도가 부끄럽다. 이번 비속어 논란의 핵심은 우리나라와 국민을 대표해 외교 무대에 선 대통령이 싸움판에서나 쓰임 직한 욕설과 비속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 국민 모두를 낯뜨겁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논란의 시발점은 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