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기자회 공지 2

MBC기자회 "기자들에 대한 부당한 고발 철회하라"

MBC기자회는 국민의힘이 뉴스타파 허위 녹취록 의혹과 관련해 MBC 기자 4명을 포함해 기자 8명을 고발한 것은 '좌표 찍기'를 통한 압박과 겁주기라며 부당한 고발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MBC기자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검찰과 대통령실이 움직인 후 기다렸다는 듯 국민의힘이 인용 보도를 한 기자를 고발했다며, 이는 언론사, 기자 개인에 대한 '좌표 찍기'와 권력 기관을 통한 압박이 재연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시 뉴스타파의 보도는 MBC뿐만 아니라 연합뉴스를 비롯해 YTN, MBN, TV조선, 조선일보, 한겨레, 경향신문 등 수많은 방송, 신문, 인터넷 매체가 인용 보도했다"며, 이는 "김만배 씨의 육성이 뉴스로서 가치가 있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용한 모든 언론사가 희대..

MBC기자회 공지 2023.09.07

MBC기자회 "강승규 수석, '관제데모 요청 의혹' 관련 입장 밝혀라"

MBC 기자회는 지난해 9월 '바이든-날리면' 보도 당일,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MBC에 대한 '관제 데모'를 요청한 정황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강 수석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MBC 기자회와 MBC 영상기자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강 수석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기가 찰 일"이라고 말하고, "한 언론사를 공격 대상으로 낙인 찍는 것도 모자라 시위를 사주하는 게 민주사회에서 가당치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당시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해서는 "정부 여당이 '자막 조작' 프레임으로 공격하기 전에는 MBC를 포함한 140여 개 언론사가 같은 자막으로 보도했다"며, "이후 전용기 탑승 배제 등으로 탄압을 이어왔지만, 법정에서는 아직도 윤석열 대통령이 당시 뭐라고 말한 것인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

MBC기자회 공지 202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