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배구조 교체' 방통위에 또 제동‥이동관 "납득 안 돼"
앵커 윤석열 정부 들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문화방송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진을 교체하면서,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려고 시도해 왔는데요. 법원이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에 이어서 해임된 다른 이사도 업무에 복구를 시키면서, 거듭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소식은 나세웅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방송통신위원회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을 해임했습니다. 문화방송 경영 감독을 소홀히 하고, 신임사장을 부실 검증했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3주 만에 해임 효력을 멈추고 권 이사장을 자리에 복귀시켰습니다. 한 차례 법원 판단이 나왔지만, 방통위는 일주일 뒤, 다시 야당 더불어민주당 추천인 김기중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