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 파업 전 막판 협상‥내일 시내버스 멈추나
앵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오늘 오후부터 사측과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임금 인상 등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당장 내일 새벽부터 서울 시내버스가 멈춰 서게 되는데요. 지금 협상장에 제은효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제 기자, 아직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2시 반에 시작된 협상이 5시간 넘게 진행 중입니다. 오늘 협상이 노사 간 10번째 교섭인데요, 노조는 오늘 자정까지 합의가 안 되면 내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혀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면 전체 서울 시내버스의 97%인 7천 2백여 대가 운행을 멈추는 겁니다. 현재 노사 양측은 서로 마주 앉지 않고 각각 지노위와 개별 협상을 진행 중인데요. 앞서 사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