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서울대병원‥사직서 낸 전공의 9천 명 넘겨
앵커 전국의 대형병원마다 진료 차질이 계속되는 가운데, 밤새 폭설까지 내리는 바람에 특히 응급실에서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잇따랐습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은 9천 명을 넘겼고, 돌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정부와 의사단체의 힘겨루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대병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원 기자, 서울대병원에선 비상 상황실까지 만들었다는데, 오늘도 혼란이 컸겠는데요? 기자 네, 이곳 서울대병원 응급실의 가용 병상은 26개인데요. 지금 모든 병상이 가동 중이라고 나옵니다. '응급의료포털'을 보면, 아직 병상을 확보하지 못한 환자도 7명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간 서울대병원 측은 예정된 진료와 수술을 일부 미뤄가면서 환자를 받아왔는데요. 사람이 몰리는 응급실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