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지 1421

'지하철 파업 예고' 서울교통공사 노조 "오세훈에 대화 요청"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다음달 9일 지하철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오늘 오전 서울 시청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사측의 인력감축 계획 철회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주최 측 추산 2천여 명의 노동자들은 "사측 계획대로 정원의 13.5%인 2천 2백 여 명을 감축하면 지하철과 시민의 안전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명순필 노조 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에게 "언제 어디서든 좋으니 직접 만나 대화하고 담판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는 인력 감축안을 두고 사측과 교섭을 벌여왔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결국 73.4%의 찬성률로 다음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출처: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