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전 MBC 사장님의 페이스북 공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이명박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온문서들이윤대통령이 지명한 이동관 방통위원장지명자를 연속해서 저격하고 있습니다.

만나면좋은친구 엠비씨 2023. 8. 16. 13:31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이명박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문서들이 윤 대통령이 지명한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자를 연속해서 저격하고 있습니다.

MBC가 보도한 '이동관 대변인이 MB에게 MBC 경영진을 교체하겠다고 보고한 문건'과 KBS가 보도한 '이명박 대통령이 전화로 우호적인 언론인을 격려할 필요가 있다'고 한 문건에 이어 이번에는 이동관 대변인실 산하 언론1비서관실이 '분신을 하면 민주노총 민주노동당이 평생 먹고 살게 해준다'고 발언해 소송을 당한 김 모 극우언론인에 대한 소송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내용이 경향신문에 나왔습니다. 명백히 거짓 발언이고 (나중에 결국 2천만원 배상 판결이 났습니다) 사회적인 위상이 높은 공조직들을 음해한 것인데도 이동관 대변인실은 그 극우언론인을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자가 방송통신위원장이 되면 뒷구멍으로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이 세가지 문건은 이동관 씨가 MB정부 시절 정권을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유감 없이 보여주는 것들이고, 부정할 수 없는 증거입니다. 이 문건내용이 진실임을 부정하는 이동관은 이제 '무슨 말을 해도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과거 어떤 대통령도 이런 문건이 나온 자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아무리 탐나도 먹지 못할 썩은 사과라는 것을 알았을 테니까요. 지금의 문제는 이 문서들을 발굴하고 수사한 책임자인 윤석열 씨가 이동관을 지명한 대통령이라는 것입니다. 이동관 지명자는 자신의 몸을 던져 윤석열 대통령의 자격을 국민에게 묻고 있습니다.


출처: 최승호 전 MBC 사장 폐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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