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번째 실화 [초대받지 않은 밤손님]
2. 두 번째 실화 [사랑하는 아들의 들어줄 수 없는 소원]
■ 첫 번째 실화, <수상한 밤손님>
# 6개월간 집으로 찾아온 불청객
번듯한 직장에 훤칠한 외모의 32세 남성. 올 1월, 그는 길을 지나다 우연히 한 아파트 일층집 창밖에 비친 혜란(가명) 씨의 실루엣에 반했다고 했다.
“창문이 보이는데 여기서 담배를 피다가 사모님을 우연히 봤데요. 30대 후반 여성인데 자꾸만 생각이 나더라는 거예요.” - 경찰 관계자 -
혜란(가명) 씨를 30대 여성으로 생각했다는 그는 6개월간 집으로 몰래 찾아갔다는데... 그러나 혜란(가명) 씨는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해 30대의 몸매를 유지했던 58세의 중년여성이었다.
자꾸만 집으로 찾아왔던 그를 목격하게 된 혜란(가명) 씨. 그를 본 혜란(가명) 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는데... 낯선 남성이 자신의 특정 부위에 플래시를 비추며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던 것! 그 남성은 혜란(가명) 씨와 눈이 마주쳤음에도 도망가지 않았다고. 그녀는 충격으로 신경안정제와 수면제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열흘 치를 봤는데요, 엄마가 어디 가서 집에 없는 날 빼고 6일을 연달아서 오더라고요” - 박지수(가명) 씨 / 피해자 딸 -
CCTV 확인 결과 그는 혜란(가명) 씨의 동선을 파악한 듯 그녀가 집에 없는 날에는 찾아오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가해 남성이 집에 침입하려는 모습이 여러 차례 찍혔다는데... 베란다 화단에선 그간 그가 피운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가 수북이 발견되기도 했다. 오랜 시간 혜란(가명) 씨의 집을 방문해 음란행위와 침입 시도를 했던 가해 남성. 그러나 검거된 그의 죄목은 성범죄가 아니다?!
# 범인은 잡았지만 처벌할 법이 없다?
주거침입 혐의로만 기소된 남성. 음란행위의 증거자료가 버젓이 있는데도 처벌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개인 화단에 들어와 음란행위를 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나, 공연성이 없기 때문.
최근 ’신림동 강간미수‘, ’봉천동 반지하 음란행위‘ 사건 등 혼자 사는 여성들을 대상 으로 한 범죄가 들끓고 있는 상황. <실화탐사대>는 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성범죄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처벌 방법에 대해 모색해봤다.
■ 두 번째 실화, <매일 죽여달라는 아들>
# 엄마, 나를 제발 죽여주세요
매일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는 어머니 정은숙(가명) 씨의 제보. 21살의 금쪽같은 아들, 이성현(가명) 군 때문이었다.
“내가 이렇게 빌게요, 진짜 나 좀 죽여 달라고 제발. 내 소원이라고” - 스스로 죽여달라는 아들 -
그런 성현(가명) 군은 아무 이유 없이 어머니에게 본인을 죽여달라고 매달린다고 했다. 한번 떼쓰기 시작하면 몇 시간을 끊이지 않고 어머니를 졸라 댄다는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성인이 된 후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한 아들. 아들은 죽여달라고 매달리다 갑자기 돌변해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고. 그 정도가 심해 올 3월에는 경찰이 출동해 성현(가명) 군을 체포하는 상황까지 이르 렀다.
“제가 집에서 밤새도록 울면서 김밥을 싸서 30명 반 친구들을 다 초대해 먹이는데 아이들이 아들을 집에서도 왕따시키더라고요” - 아스퍼거 증후군 아들을 둔 엄마 -
성현(가명) 군은 자폐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라는데... 공부를 좋아했던 성현(가명) 군은 중1 때 왕따로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했 다. 어머니는 그런 아들을 위해 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하며 아들을 직접 지도했다고. 평생 아들을 위해서 희생한 어머니에게 아들은 무슨 이유로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 는 것일까?
# 실화탐사대가 만난 충격적인 영상
“개 *같은 씨**이 진짜. 내가 네 눈알 확 뽑아버린다. 씨**아.” - 스스로 죽여달라는 아들 -
최근 들어 폭주하고 있는 아들은 엄마에게도 입에 담지 못한 욕까지 한다는데... 아들을 도와달라는 어머니의 간절한 요청에 <실화탐사대>가 나섰다. 죽음이 소원이라는 아들은 왜 엄마에게 죽여달라고 하는 것일까. 실화탐사대가 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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