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비닐을 포함해서 플라스틱을 쓰기 시작한 건 150년 쯤 됐습니다. 그 사이 우리는 플라스틱 없인 살 수 없을 정도로 그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인류는 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를 거쳐 현재 플라스틱기에 살고 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돕니다. 문제는 플라스틱이 썩어 분해되려면 수백년이 걸린다는 거죠. 지구의 땅과 바다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뒤덮여가고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또 버리고 있을까요, 또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MBC는 이런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해 4편의 연속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기후환경팀의 현인아, 김민욱, 류현준 세 기자가 일주일 동안 집에서 나온 플라스틱이 얼마나 되는지, 국제환경단체의 캠페인에 참여해서 그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