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MBC가 올해 연중기획으로 연속 보도하고 있는 '인구절벽' 문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게 숫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 합계 출산율이 0.78로 나타났습니다. 재작년 0.81 보다도 더 떨어져, 0.7 대를 기록한 건데, OECD 38개 나라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먼저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새로 태어난 아기는 24만9천 명. 1년 새 4.4%나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은 0.78명.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0.8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OECD 국가 중 합계 출산율이 1 아래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